김종민, 황미나와 결별 인정… "너무 바빠 연락 No"

머니투데이 류원혜 인턴기자 2019.02.2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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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종민 SNS/사진=김종민 SNS


김종민 황미나 커플이 결별했다. 황미나는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21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맛'에서는 김종민-황미나 커플의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됐다.

김종민은 “실제로 좋은 감정이 있었다. 단 둘이 있을 때 미묘한 설렘이 느껴졌다”면서도 “지금은 서로 바빠 연락을 안 한 지 오래됐다. 앨범 준비로 정신없어서 통화도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촬영이 잡히면 미나를 만나러 가는 시간이었다. '일할 때만 만났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싶다. 혼돈이 왔을 것 같다”면서 “스스로 나쁜 사람이 되고 싶지 않았던 것 같고, 내 감정을 너무 꽁꽁 싸맸다”고 황미나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그동안 세간의 관심과 계속해 보도되는 기사에 의해 황미나가 부담을 느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너무 많은 기사가 나오고, 너무 많은 곳에서 물어보는데, 이걸 일일이 해명할 수가 없었다”면서도 “한편으로는 내 상황도 이해해주길 바랐던 것 같다. 나는 직업이 이거고, 평생 이랬던 사람인데”라며 솔직한 심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김종민은 “나와의 만남이 상처나 트라우마로 남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황미나를 걱정했다.



한편, 이날 방송을 끝으로 시즌1을 종료한 '연애의 맛'은 5월 중순 시즌2로 돌아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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