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S10 언팩 행사에서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 사장이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IM부문장)은 2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삼성 갤럭시 언팩 2019' 행사 직후 기자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고 사장은 "한국시장에 LTE 모델로 준비하다 5G 지원모델을 출시하는 것으로 계획을 바꿨다"며 "4월 중순부터는 소비자들이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출시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예상 국내 판매가격은 230만~240만원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북미 시장 출시가격은 1980달러(약 222만원)다.
한편 이날 삼성이 공개한 '갤럭시 폴드'는 세련된 디자인과 활용성으로 호평 이 이어지고 있다. 기존 폴더블폰들과는 차원이 다르다는 평가다. 기즈모드는 ”앞서 출시됐던 폴더블폰과 비교했을 때 매우 세련되고 놀랍다“고 밝혔다. 더비지는 "삼성전자가 폴더블 스마트폰을 만드는 유일한 제조사는 아니지만, 널리 보급되는 최초의 폴더블폰 제품이 될 것이 확실하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