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의 핵심인물인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이 구속 후 하루만인 28일 오후 서울 서초동 중앙지방검찰청에 소환되고 있다. 2018.10.28/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임 전 차장 측 이병세 변호사는 1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6부(부장판사 윤종섭)에 병합신청서를 제출했다.
앞서 임 전 차장은 지난해 11월14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공무상비밀누설, 직무유기,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국고손실,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허위공문서 작성·행사 등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임 전 차장에 대한 재판은 변호인단이 모두 사임해 진행이 중단됐지만, 이병세 변호사가 선임되면서 법원은 다시 이 사건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 임 전 차장의 첫번째 공판기일은 3월11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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