쎌바이오텍, 지난해 매출 629억원…'사상 최대'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2019.02.1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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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분기 실적 호조로 매출 629억원, 영업이익률 39% 기록

쎌바이오텍, 지난해 매출 629억원…'사상 최대'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1위 기업인 쎌바이오텍 (11,910원 ▼90 -0.75%)이 지난해 4분기 견조한 성장으로 연간 기준 사상 최대 매출액인 629억원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쎌바이오텍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 161억원, 영업이익 63억원, 당기순이익 5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19.0%, 72.2%, 121.4% 증가한 수치다. 회사측은 전년동기대비 일정한 기저효과가 발생했고 국내외 실적이 고르게 향상된 가운데 효율적인 판관비 집행이 이루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연간 매출은 전년대비 3.0% 증가한 629억원으로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 영업이익은 221억원으로 전년대비 2.4%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외화 강세에 따른 외화차익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8.0% 증가한 197억원을 기록했다.

쎌바이오텍은 "2006년 이후 12년 연속 매출 성장을 지속하고 있어 고무적"이라며 "지난해는 전체적으로 국내 부문의 신장이 두드러진 한 해였다"고 설명했다.



쎌바이오텍은 올해 대장암 치료제 개발을 추진하는 동시에 해외 신규 지역 진출과 유산균 화장품인 락토클리어 브랜드 사업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까지 공장 건설과 동물임상 등 관련 제반 작업을 마치는 한편 미국, 중국 시장 공략과 락토클리어 관련 다양한 온라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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