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엔터메이트, 250억원 규모 유상증자 소식에 상한가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19.02.15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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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메이트 (4,100원 ▼85 -2.03%)가 2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발표하면서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7분 기준 엔터메이트는 전일 대비 30% 오른 117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엔터메이트는 제3자배정 방식으로 총 2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발행되는 신주는 총 3787만8782주다. 와이즈얼라이언스에 1893만9393주, 제이앤제이인베스트먼트 외 10인에 1893만9389주가 배정된다.

유상증자 외에 1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도 발행한다. 전환 청구기간은 2020년4월18일부터 2022년3월17일까지로 전환 청구에 따라 발행되는 신주는 1111만1111주다.



유상증자와 전환사채로 주식은 총 9442만5726주로 기존보다 107.8% 늘어난다.

앞서 지난 12일 엔터메이트는 최근 3개 사업연도 중 2개 사업연도에서 자기자본대비 50%를 초과하는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이 발생,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우려가 있다고 공시했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장 마감시까지 엔터메이트의 주식거래를 정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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