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본랏 라차깐야(67) 태국 공주 © AFP=뉴스1
AFP통신 등에 따르면, 선관위는 이날 성명을 통해 "타이락사차트당이 공주를 총리 후보로 내세워 선거법을 위반했다"며 "이는 입헌 군주제에 강력히 반대하는 행위로 간주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므로 헌법재판소에 타이락사차트당의 해산을 청구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태국 정국은 지난주 우본랏 라차깐야(67) 공주가 총리직에 출마한 이후 수렁에 빠져있다.
이후 태국 선관위는 "왕실 일원은 당리당락을 초월해야 한다. 그러므로 공직에 출마할 수 없다"고 밝혀 공주의 총리직 출마 자격을 박탈했다.
태국 헌법재판소는 선관위의 정당해산 청구권에 대해 오는 14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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