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센터는 서울시가 장년층의 인생재설계 및 사회공헌활동 등 다양한 욕구에 근접 대응하고자 마련한 지역밀착형 시설로, 지난 2014년부터 50+캠퍼스가 미설치된 지역 19개소에 자치구의 신청을 받아 건립비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서울에는 시립 시설인 도심권50+센터를 비롯, 동작‧영등포‧노원‧서대문에 각 자치구 당 1곳의 50+센터가 있다. 12일 문을 여는 성북 50+센터는 여섯 번째로 개관하는 인생이모작지원시설이다.
앞으로 서울시는 장년층의 인생재설계 및 인생이모작을 종합적,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인생이모작지원시설을 2021년까지 자치구마다 1곳씩 25개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월 현재 은평구(서부), 마포구(중부), 구로구(남부) 3곳에 설치‧운영 중이며 오는 2021년까지 도봉구(북부), 광진구(동부), 강남구(동남) 까지 6개 권역별로 총 6개를 구축할 예정이다.
‘50+센터’는 1000㎡ 내외 소규모 자치구 단위 교육 중심 시설로서 50+캠퍼스가 미설치된 19개 자치구 중 현재 설치된 6곳을 제외한 나머지 13개 자치구에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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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치영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50+센터는 인생 후반전을 앞두고 있는 중․장년층들이 익숙한 지역 사회를 떠나지 않고 변화를 준비할 수 있는 좋은 토대”라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중․장년층의 인생이모작이 풍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껏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