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페이스북 캡쳐.
홍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글에서 "내부 총질과 당내 검증은 엄연히 다른 문제"라며 "치열한 검증 과정을 거쳐 의혹이 해소돼도 물고 늘어지는 저들을 상대하려면 우리 내부도 치열한 검증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저들을 상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홍 전 대표는 "이회창 총재의 근거 없는 병역문제로 두 번이나 대선에서 실패하고 10년 야당을 했던 경험을 잊었느냐"며 "그것이 본인의 문제라면 더더욱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검증이 필요하다. 단순히 사과로 끝날 일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지난 15일 한국당에 입당한 황 전 총리는 만성담마진 판정으로 병역면제를 받았으며, 과거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병역비리 논란으로 번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