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교보생명
지난 11일 충남 천안에 위치한 교보생명 연수원에 호루라기 소리가 울려 퍼졌다.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2019년 전사경영전략회의'에서 영업현장 관리자, 본사 임원·팀장 등 800여명 앞에서 호루라기를 길게 세 번 분 것. 새로운 목표 달성을 위해 힘차게 출발하자는 의미다.
신 회장은 “상품 경쟁력 강화와 디지털 혁신 가속화로 신계약을 증대하고, 효율 개선에 힘써 고객보장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회장은 “IPO 추진은 ‘제2의 창사’와 같은 만큼 이해관계자 경영을 선도하는 금융회사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며 “혁신을 통한 성장으로 올해엔 질과 양을 반등하는 전환점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중장기적 성장을 위해 단기성과의 중요성을 간과할 수 없지만 눈앞의 이익에만 집착하다 보면 롱런할 수 없다”며 “리더십의 핵심은 구성원들의 역량을 최대한 끌어내고 육성함으로써 지속적으로 성과를 극대화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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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해 교보생명의 세전이익은 7000억원에 달하고 재무건전성을 가늠하는 지표인 보험금지급여력(RBC)비율은 310%로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