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이웃이 행복하기를" 롯데, 취약계층 지원 사회공헌

머니투데이 박진영 기자 2018.12.25 16:26
글자크기

롯데 구세군 자선냄비 성금 25억원 전달…'플레저박스' 'mom편한' 등 사회공헌 지속 추진

"모든 이웃이 행복하기를" 롯데, 취약계층 지원 사회공헌


롯데는 "세상 모든 이웃이 즐거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취지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각종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롯데는 지난달 30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018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에서 성금 25억원을 전달했다. 성금 전달과 함께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몰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점에 자선냄비를 설치하고 모금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잠실 롯데월드타워 야외광장에서 '마음온도 37도 캠페인'에 쓰일 5억원을 한국구세군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지역아동센터 등 국내 어린이복지시설 450여곳과 어린이가 있는 저소득층 230여 가구의 난방비 및 난방시설 개보수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2013년부터는 '롯데 플레저박스 캠페인'도 진행해 오고 있다. 플레저박스 캠페인은 연 4~5차례에 걸쳐 진행되고 있으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에게 작은 기쁨을 줄 수 있는 선물을 담아 전달한다. 저소득층 여학생들에게는 생리대 1년치·청결제·핸드크림 등을, 미혼모들에겐 세제·로션 등 육아용품을, 시각장애인들에게는 점자도서를 담는 식이다.



지난 11일에는 서울 마곡 롯데중앙연구소에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80여명의 자원봉사자 및 임직원, 롯데 대학생 서포터즈들이 참여해 그룹홈과 mom편한 꿈다락의 아이들 2500여명에게 전달할 박스를 만들었다. 이날 플레저박스에는 방한용품과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 등을 담았다. 지금까지 전달된 박스는 3만5000박스를 넘어섰다.
플레저박스 자원봉사자들과 임직원, 서포터즈들이 이웃에게 전달할 물품을 포장해 옮기고 있다. /사진제공=롯데지주플레저박스 자원봉사자들과 임직원, 서포터즈들이 이웃에게 전달할 물품을 포장해 옮기고 있다. /사진제공=롯데지주
엄마의 마음이 편안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의지로 사회공헌브랜드 'mom편한'도 론칭했다. 육아환경 개선과 아동들의 행복권 보장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꾸준히 추진해 엄마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국가적 난제인 저출산 극복에도 힘을 더하겠다는 취지다.

롯데의 'mom편한' 사회공헌활동은 양육 환경이 열악한 전방 지역 군인 가족들에게 마음 편히 아이를 돌볼 수 있는 공간인 'mom편한 공동육아나눔터'를 제공하는 것으로 그 첫 사업이 시작됐다.

2013년 12월 여성가족부와 협약을 체결한 후 강원도 철원 육군 15사단에 'mom편한 공동육아나눔터' 1호점을 개소했다. 지난해까지 약 10억원을 지원해 12개소를 오픈했다.


이외에도 롯데는 'mom편한' 브랜드의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놀이터를 제공하는 'mom편한 놀이터', 취약계층 산모들의 임신과 출산을 지원하는 'mom편한 예비맘 프로젝트', 가정에서는 엄마로 사회에서는 복지 최전선에서 일하는 워킹맘 사회복지사들을 위한 'mom편한 힐링타임' 등을 진행하고 있다.
12일 잠실 롯데월드타워 야외광장에서 열린 '마음온도 37도 캠페인'에 참석한 (오른쪽부터)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 김필수 한국구세군 사령관, 허성관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사진제공=롯데지주12일 잠실 롯데월드타워 야외광장에서 열린 '마음온도 37도 캠페인'에 참석한 (오른쪽부터)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 김필수 한국구세군 사령관, 허성관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사진제공=롯데지주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