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둔산동에 위치한 갤러리아백화점타임월드 외관 /사진제공=한화갤러리아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명품 브랜드들을 추가 확대하고, 외부 VIP 클럽라운지를 마련해 서비스를 차별화 등 전면 리뉴얼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그 결과 업황 둔화에도 올해까지 10년 동안 연평균 7% 대의 지속적인 신장을 기록하고 있다. 명품 매출은 연평균 16.4%에 이르며 VIP 고객수도 연평균 11.7% 증가했다.
현재 백화점동과 주차동, 업무동으로 나누어진 3개의 건물은 백화점, 웨스트윙(West wing), 이스트윙(East wing)으로 재편하고 랜드마크화를 위해 외관도 대폭 리뉴얼한다.
웨스트윙(현 주차동)은 합리적 가격대의 패션브랜드 중심으로, 이스트윙(현 업무동)은 타임월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시그니처 상품군을 중심으로 재편할 예정이다. 내년 5월에는 식음시설을 전면 재편하는 리뉴얼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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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수도권에 인지도 높은 프랑스, 이태리 명품 브랜드의 추가 입점도 진행할 예정으로 현재 입점된 주요 명품 브랜드들의 매장 리뉴얼도 내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대전 둔산동에 위치한 갤러리아백화점타임월드 내부 /사진제공=한화갤러리아
VIP 클럽라운지에서는 갤러리아가 엄선한 상품과 VIP 고객만을 위한 커뮤니티룸, 휴식 라운지 등 서비스가 접목된 공간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상위 1% 고객들만을 위해 '그레이트 쇼핑'이라는 VIP 신규 프로그램도 도입했다. 대전의 VIP 고객이 서울 갤러리아명품관에서 쇼핑할 수 있도록 하는 편의서비스다. VIP 고객 2명(동반 1인 가능)을 단위로 일명 '연예인 밴'으로 불리는 스타크래프트 차량을 명품관 왕복 교통편으로 제공하고 식사, 최상위 고객 VIP라운지 ‘PSR’ 이용, 의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최고 수준으로 제공한다.
이현진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사업장장은 "독보적 명품MD의 강화, 서비스, 외관 등 총체적인 변화가 2019년부터 본격화할 것"이라며 "제2 명품관으로 도약은 타임월드의 성장을 위해 전략적으로 추진해 나가는 사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