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 이익 안정화 기대·목표가↑-현대차

머니투데이 신아름 기자 2018.12.19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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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19일 오스템임플란트 (1,900,000원 0.00%)에 대해 "국내 보험 적용 확대로 내수 시장의 안정적인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중국 등 해외 주요 법인의 고비용 구조 개선으로 지난해 부진을 해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5만70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강양구 연구원은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해외법인, 내수 및 수출 임플란트, 치과 기자재, 체어 순으로 모든 제품군에서 양호한 외형성장이 이어질 것"이라며 "2016년과 2017년 2년 연속 4분기에 진행되었던 재고자산평가손실 및 대손상각비 등 일회성 비용이 2018년 중에는 최소화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해외법인 매출액의 36%를 차지하는 중국 지역(북경, 광동, 천진, 홍콩)은 2017년 4분기 206억원, 2018년 1분기 149억원, 2분기 226억원, 3분기 225억원 기록하며 외형 성장을 지속 중이다. 국내 임플란트 시장은 2012년 이후 고령화 사회 진입 후 고성장세가 유지된 점을 고려하면 중국의 고령화 사회가 가속화되는 2020년 이후보다 높은 성장이 가능할 것이란 관측이다.

강 연구원은 "2020년 오스템임플란트의 임플란트 연구소인 마곡 중앙연구소가 완공될 예정"이라며 "임플란트 표면처리 기술과 부자재 등 토털 솔루션 연구개발 투자 진행 중으로 완공 시 연구개발 인프라 개선에 따라 중장기적으로 다양한 신규 제품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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