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힐 전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차관보. © AFP=뉴스1
이날 미국의 소리 '워싱턴 톡에 출연한 힐 전 차관보는 "2차 북미정상회담은 개최될 것으로 보이지만 회담이 성공해 비핵화로 이어질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힐 전 차관보는 스티브 비건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북한 외무성 인사 간 만남이 지연되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협상하고자 한다면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주한미군이 문제라는 북한의 주장을 믿어준 유일한 사람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힐 전 차관보는 비핵화에 진전이 없는 가운데에도 진전을 보이는 남북관계에 대해서도 우려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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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남북관계에 많은 진전이 있다. 이는 미국에는 어려운 문제"라며 "남북관계에 많은 진전이 있는 반면 비핵화에 진전이 없으면 이는 분명 긴장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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