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연속 '세계 일류' 상품에 선정된 섬유는?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2018.12.1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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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기능성 섬유 '에어로쿨' 2002년부터 세계일류상품 연속 선정

지난 11월 23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2018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에서 효성은 효성티앤씨㈜의 에어로쿨 등 총 9개 제품이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돼 인증서를 수여했다. 왼쪽부터 효성티앤씨㈜ 이제우 부장, 효성중공업㈜ 김강석 차장, 효성첨단소재㈜ 이시연 상무, 효성화학㈜ 이용성 부장/사진제공=효성<br>
지난 11월 23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2018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에서 효성은 효성티앤씨㈜의 에어로쿨 등 총 9개 제품이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돼 인증서를 수여했다. 왼쪽부터 효성티앤씨㈜ 이제우 부장, 효성중공업㈜ 김강석 차장, 효성첨단소재㈜ 이시연 상무, 효성화학㈜ 이용성 부장/사진제공=효성


효성 (60,300원 ▲200 +0.33%)은 효성티앤씨의 폴리에스터 쾌적 기능성 섬유인 '에어로쿨'이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KOTRA)가 인증하는 '세계일류상품'에 2002년부터 17년 연속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세계일류상품 인증은 세계시장점유율 5위 이내 및 5% 이상인 제품에 대해 세계시장규모가 연간 5000만 달러 이상 또는 국내시장규모의 2배 이상에 해당하는 조건을 충족할 경우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한다



효성티앤씨 (368,000원 ▼3,500 -0.94%), 효성첨단소재 (367,500원 ▼4,500 -1.21%), 효성화학 (60,400원 0.00%), 효성중공업 (313,000원 ▲1,000 +0.32%) 등 효성 4개 사업회사에서 에어로쿨을 포함한 총 9개 제품이 올해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

효성티앤씨의 경우, 에어로쿨 외에도 폴리에스터 극세사 'M2', 폴리에스터 신축섬유 '제나두', 스판덱스 섬유 '크레오라' 등 총 4개 제품이 세계일류상품으로 인정받았다.



효성첨단소재에서는 타이어보강재용 원사와 안전벨트용 폴리에스터 원사 등 2개 제품이 세계일류 상품에 선정됐다.

효성화학은 냉온수관용 초고압 파이프수지 'TOPILENE R200P'으로 경쟁력을 인정 받았으며 효성중공업에서는 '245kV가스절연개폐장치', '420kV가스절연개폐장치'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이번에 선정된 제품들은 짧게는 6년 길게는 17년 동안 세계일류상품으로 인정 받은 제품"이라며 "효성의 기술중심 경영철학에 대한 집념으로 일구어낸 차별화된 기술력의 산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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