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3층 출국장 면세구역의 노드정원에서 열린 '아트포트 유스 페스티벌'(Artport Youth Festival)에서 성악가 송지영과 피아니스트 김유경이 공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청년문화예술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공연에선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청년예술가 10개팀이 2터미널 3층 출국장 면세구역의 노드정원에서 공연했다.
프로코피예프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등 정통 클래식은 물론 토스티의 '더 이상 사랑하지 않으리' 등의 가곡, 영화 '웰컴 투 동막골' OST인 미치루 오시마의 '바람피리'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개성 있게 연주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올 1월 개장한 2터미널을 세계 최고의 아트포트(Art-Port)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아트, 하늘에 펼치다'(Art, Spreading the Sky)를 주제로 올 한해에만 4차례의 대규모 정기공연을 포함해 총 4552회의 문화예술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