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영화관 내 중증장애인 운영 카페 열어

머니투데이 이민하 기자 2018.12.10 13:40
글자크기

지난 7일 CGV광주첨단 내 '아이갓에브리씽' 개점

<br>CJ CGV는 지난 7일 한국장애인개발원과 협력해 CGV광주첨단에 중증 장애인 일자리 창출 카페 '아이갓에브리씽'(I got everything)을 열었다. 왼쪽 첫번째부터 CJ CGV 조진호 영업2담당, 조명희 바리스타, 광주복지재단 장현 대표이사, 한국장애인개발원 최경숙 원장(가운데), 김미란 광주광역시 장애인복지관장(맨 오른쪽)<br>CJ CGV는 지난 7일 한국장애인개발원과 협력해 CGV광주첨단에 중증 장애인 일자리 창출 카페 '아이갓에브리씽'(I got everything)을 열었다. 왼쪽 첫번째부터 CJ CGV 조진호 영업2담당, 조명희 바리스타, 광주복지재단 장현 대표이사, 한국장애인개발원 최경숙 원장(가운데), 김미란 광주광역시 장애인복지관장(맨 오른쪽)


CJ CGV (5,750원 ▼70 -1.20%)는 한국장애인개발원과 협력해 지난 7일 CGV광주첨단에 중증 장애인 일자리 창출 카페 '아이갓에브리씽'(I got everything)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아이갓에브리씽은 광주 지역 내 첫 번째이자 영화관 내 최초 매장이다. 2층 극장 로비에 97.95㎡(29.6평) 규모로 마련됐다.



카페 직원의 70% 이상은 중증 장애인으로 채용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예정이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은 공모를 통해 카페 설치를 위한 장비 구입 및 인테리어 비용 등 사업비를 지원했다.

아이갓에브리씽은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중증 장애인 자립기반 마련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카페 지원 사업이다. 이번 광주첨단점을 포함해 전국에 32번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앞서 CGV는 올해 9월 한국장애인개발원과 '카페 아이갓에브리씽 오픈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편 CGV는 장애인 영화 관람 기회 확대와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해왔다. 시·청각 장애인의 영화 관람 기회를 늘리기 위해 2014년부터 매월 전국 30개 지점에서 '장애인 영화관람데이'를 지정, 한글 자막과 화면 해설이 더해진 배리어 프리 영화를 상영하고 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