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강릉선 복구 완료, 5시 30분부터 정상 운행

머니투데이 김희정 기자 2018.12.10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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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렬 국토부 차관 "빠른 시일 내 원인 분석 및 재발방지 대책 마련"

 김정렬 국토교통부 차관이 10일 강릉역에서 출발하는 KTX 강릉선 시험운행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사진제공=국토교통부 김정렬 국토교통부 차관이 10일 강릉역에서 출발하는 KTX 강릉선 시험운행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사진제공=국토교통부


KTX 강릉선이 복구돼 오전 5시 30분부터 정상 운행을 시작했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10일 새벽 4시 17분 KTX 강릉선을 복구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새벽 5시 30분부터 정상적으로 열차운행이 이뤄졌다.

앞서 KTX 강릉선은 지난 8일 오전 7시 35분쯤 서울행 806열차가 탈선해 강릉~남강릉역 간 모든 열차의 운행이 중지된 바 있다.



한국철도공사는 이날 오전 4시 17분에 시설과 선로를 복구완료하고 오전 5시 20분까지 선로와 신호상태 점검 및 시험운행을 거쳐 안전 상태를 확인했다.

김정렬 국토교통부 차관은 직접 시험운행 차량에 탑승해 사고구간의 안전운행을 확인했다. 사고 복구 이후 처음 운행된 5시 50분 강릉발 802열차에도 탑승해 사고구간 열차운행 안전을 최종 확인했다.



김 차관은 “KTX 강릉선 운행중단으로 국민들께 심려와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면서 “빠른 시일 내 사고원인을 분석해 현장에 즉각 적용할 수 있는 재발방지대책 등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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