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모 산업장관 "4차 산업혁명시대 경쟁력 원천은 품질혁신"

머니투데이 세종=유영호 기자 2018.11.2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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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표준협회 '국가품질경영대회' 성료… 금탑산업훈장에 한승일 에이알 회장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44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 참석했다./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44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 참석했다./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8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우리 산업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가치는 품질 향상을 통한 경쟁력 확보”라고 강조했다.

성 장관은 이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44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 참석해 “시대 변화에 맞는 혁신을 통해 품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멈춤없이 추진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성 장관은 또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등 급격한 산업환경 변화에 대한 일자리 감소에 대한 우려 역시 품질혁신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및 고용 창출로 극복할 수 있다”며 “정부도 일자리와 소득증대가 선순환 할 수 있는 토대를 다지기 위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산업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국가품질경영대회는 품질경영 혁신활동으로 국가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한 유공자와 우수기업을 포상하는 행사다. 올해는 훈·포장 5점, 대통령표창 20점, 국무총리표창 11점, 장관표창 26점 등 유공자와 기업에 총 404점의 포상이 수여됐다.



금탑산업훈장은 한승일 에이알 회장이 받았다. 46년간 지속적인 품질혁신을 통해 국내 최초로 항온항습기 국산화에 성공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우섭 선일레미콘 대표이사가 은탑산업훈장을, 강영수 SK하이닉스 상무가 철탑산업훈장을 각각 수상했다. 유공단체 부문에서는 울산항만공사 등 총 9개 단체가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국가품질명장' 22명과 '품질분임조' 268개팀에 대한 포상도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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