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DB /사진제공=KBL
DB는 21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SK와의 경기에서 77-76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DB는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반면 SK는 3연패 수렁에 빠졌다.
DB의 마커스 포스터(24득점)와 리온 윌리엄스(20득점)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3쿼터 들어 DB가 추격에 불을 지폈다. 3쿼터 중반 10점 차 이내로 따라 붙었고, 점수 차를 점차 줄여나갔다. 포스터의 외곽포로 56-56 동점으로 3쿼터를 마쳤다.
양 팀은 연장에 돌입했다. SK가 김선형의 득점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그러나 DB는 만만치 않았다. 다시 동점 만들어 승부를 원점으로 만든 것.
박지훈이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 1구를 성공시키며 앞서 나갔다. 이후 DB는 SK의 공격을 막아내면서 승리를 챙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