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가 21일 오후 대전 유성구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열린 제4차 규제혁파를 위한 현장대화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8.11.21/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총리는 이날 대전 유성구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제4차 규제혁파를 위한 현장대화'를 주재하며 "공무원 여러분의 (규제와 관련한) 의식 자체를 포지티브 시스템에서 네거티브 시스템으로 바꾸자"며 이같이 말했다.
이 총리는 국민이 규제 혁파를 체감하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로 '담당 공무원들의 의식이 따라주지 못하는 것'을 들었다. 그러면서 "법이 명문으로 허용하는 것이 아니라면 금지하는 것처럼 생각하는, 공무원의 의식 자체를 '네거티브 시스템'으로 바꾸는 것이 만만치 않은 일"이라고 밝혔다. 이 총리는 ‘적극적으로 일을 하려다가 잘못이 생기는 것은 책임을 묻지 않겠다’는 감사원의 '적극행정 면책제도'를 소개하기도 했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21일 오후 대전 유성구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을 방문해 가상현실 테마파크용 콘텐츠 체험 시스템을 살펴보고 있다.2018.11.21/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