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證, 배당수익률 4.4% 기대-신한금융투자

머니투데이 조한송 기자 2018.11.20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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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0일 NH투자증권 (12,430원 ▲30 +0.24%)에 대해 올해 보통주 DPS(주당배당금) 600원, 배당수익률 4.4%로 배당주로서의 가치가 높아질 것이란 의견을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1만6000원으로 상향,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임희연 연구원은 “2015년 우리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의 합병 첫 해부터 높은 배당 성향과 배당 수익률을 추구해왔다”며 “일반적으로 금융지주사의 주 수익원이 배당 수익인만큼 동사의 배당 성향은 타 사 대비 높은 수준에서 유지될 개연성이 높다”고 븐석했다.



임 연구원은 NH투자증권의 올해 연간 순이익은 지난해 대비 21.3% 증가한 4247억원으로 예상했다.

그는 “보통주 DPS 600원, 우선주 DPS 650원 가정시 2018년 전체 배당 성향 42.6%, 보통주 배당 수익률 4.4%, 우선주 배당 수익률 7.1%가 예상된다”며 “연말 배당 시즌이 다가오면서 코스피 대표 배당주로서의 매력이 부각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3분기 레버리지비율 856%, 2018년 예상 ROE(자기자본이익률) 8.9%로 자본 활용형 증권사로서의 자리매김에 성공했다”며 “2018년 예상 PBR(주가순자산비율) 0.80배도 피어 대비 부담스럽지 않아 업종 내 차선호주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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