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토지수용위-중소법인 감정평가사, '토지보상업무 개선책' 논의

머니투데이 문성일 선임기자 2018.11.19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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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토지수용위원회 '재결'업무에서 감정평가를 수행하고 있는 중소법인 감정평가사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양측간 업무협력과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중토위-중소법인 업무협력을 위한 간담회'가 지난 16일 한국감정평가사협회에서 열렸다. 김순구 한국감정평가사협회 회장(앞줄 왼쪽에서 네번째)과 권용복 중토위 상임위원(다섯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감정평가사협회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재결'업무에서 감정평가를 수행하고 있는 중소법인 감정평가사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양측간 업무협력과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중토위-중소법인 업무협력을 위한 간담회'가 지난 16일 한국감정평가사협회에서 열렸다. 김순구 한국감정평가사협회 회장(앞줄 왼쪽에서 네번째)과 권용복 중토위 상임위원(다섯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감정평가사협회


국토교통부 중앙토지수용위원회(중토위)와 중소감정평가법인이 한자리에 모여 토지수용에 따른 보상협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토지소유자의 권익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된 '재결'업무와 관련, 수행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개선책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감정평가사협회(회장 김순구)는 지난 16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본회 중회의실에서 '중토위-중소법인 업무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권용복 중토위 상임위원과 김철환 사무국장을 비롯해 김야희 중소감정평가법인협의회 부의장과 중소법인 감정평가사들이 참석했다. 협회에선 김순구 회장, 조은경 통합·홍보이사, 이홍규 시장·정보이사가 배석했다.

중토위 재결업무에서 감정평가를 수행하고 있는 중소법인 감정평가사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양측간 업무협력과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자리에서 감정평가사들은 중소법인이 재결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과 이를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을 건의했다.



이에 권용복 상임위원은 중소법인 소속 감정평가사들의 건의사항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한편, 협력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키로 했다.

김순구 한국감정평가사협회 회장은 "앞으로도 중토위와 중소법인 소속 감정평가사들이 서로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 국민 재산권 보호를 위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재결업무가 보다 공정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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