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오는 20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삼성 빅스비 개발자데이'를 연다. 빅스비에 초점을 맞춘 행사를 개최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행사는 '함께 만드는 인텔리전스, 빅스비'를 주제로 10여개 기술 및 비즈니스 세션, 코드 랩, 전시 등으로 구성됐다. 국내 개발자, 파트너들과 빅스비 전략과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다.
기술 및 비즈니스 세션에서는 개발자 도구 활용법, UX(사용자 경험) 설계, 개인화 서비스 구현 등 빅스비의 차별화 요소를 소개한다. 빅스비 파트너사들의 협업 사례도 공유한다. 삼성전자는 빅스비 개발환경을 체험하고, 직접 코딩할 수 있는 코드 랩도 운영한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7~8일 열린 '삼성개발자콘퍼런스(SDC) 2018'에서 빅스비 개발통합도구 '빅스비 개발자 스튜디오'를 공개했다. 개발자들은 이를 활용해 스마트폰, 스마트TV, 냉장고 등 삼성전자의 제품에 다양한 빅스비 기반 서비스 및 앱을 제공할 수 있다. 전용 앱 장터인 '빅스비 마켓플레이스'도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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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지원언어를 기존 한국어, 영어, 중국어에서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로 확대하고, AI 서비스 및 기술 개발에 지속적으로 주력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