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 실적 개선 본격화·'톱픽' 제시-NH

머니투데이 신아름 기자 2018.11.19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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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9일 오스템임플란트 (1,900,000원 0.00%)에 대해 "해외법인 턴어라운드로 실적 개선이 시작됐다"며 "의료기기 업종 톱픽으로 추천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5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구완성 연구원은 "해외법인의 재고실사와 매출채권 회수 노력으로 재무건전성이 개선되는 모습"이라며 "3분기 실적에서 영업이익 1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2.9% 증가하며 8개 분기만에 1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 달성했는데 영업 레버리지 효과 반영 구간으로 구조적 실적 개선이 시작됐다는 판단"이라고 분석했다.



구 연구원은 고령화와 정책 수혜로 임플란트 산업의 성장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오스템임플란트의 중국 임플란트 시장 침투율은 여전히 15~16% 수준으로 성장여력이 충분하다"며 "치과의사만이 시술할 수 있어 따이공 채널 규제로부터 자유롭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오스템임플란트는 미국에서 의미있는 매출을 올리고 있는 유일한 국내 업체라는 평가다. 미국 내 점유율은 3% 정도로 밸류 세그먼트를 새롭게 개척하고 있다.



구 연구원은 "'문제인케어' 효과로 인한 내수 시장 성장은 2019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이라며 "이제는 헬스케어 업종 내에서 오스템임플란트와 같은 실적 개선주에 관심을 가질 때로 판단되며 의료기기업종 최선호주로 제시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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