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형석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잇츠한불 목표주가 하향 이유로 2019년 실적 불확실성 증가, 중국 판매채널 변경 영향을 꼽았다. 수출대행(따이공) 채널의 비중 축소 및 중국법인을 통한 직진출로 일시적 실적둔화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전략변화의 방향성에 동의하지만 속도가 너무 빠르다고 판단했다. 다만 자회사 네오팜의 고성장과 풍부한 현금 동원력을 통한 확장 가능성을 고려해 투자의견은 유지했다고 덧붙였다.
잇츠한불, 실적에 물음표..목표가↓-리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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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투자증권은 15일 잇츠한불 (12,590원 ▲420 +3.45%)에 대해 실적에 물음표가 붙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6만5000원에서 4만원으로 낮췄다. 잇츠한불의 전 거래일 종가는 2만4700원이다.
서형석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잇츠한불 목표주가 하향 이유로 2019년 실적 불확실성 증가, 중국 판매채널 변경 영향을 꼽았다. 수출대행(따이공) 채널의 비중 축소 및 중국법인을 통한 직진출로 일시적 실적둔화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전략변화의 방향성에 동의하지만 속도가 너무 빠르다고 판단했다. 다만 자회사 네오팜의 고성장과 풍부한 현금 동원력을 통한 확장 가능성을 고려해 투자의견은 유지했다고 덧붙였다.
서 연구원은 잇츠한불 올해 3분기 매출액은 465억원, 영업이익은 22억원으로 당사 예상치 및 컨센서스를 하회했다고 평가했다. 사업부분별로 잇츠한불은 유통채널 재정비로 외형성장 정체가 지속됐고, 네오팜은 매출 144억원으로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아토팜의 선쿠션 등 하절지 제품 확장을 통해 안정적 성장을 지속했다고 분석했다. 이 외에 이네이처 매출액 7억원, 색조화장품 전문회사 안느(2018년 7월 지분취득) 매출액 11억원, 중국법인 매출액 28억원이라고 설명했다.
서형석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잇츠한불 목표주가 하향 이유로 2019년 실적 불확실성 증가, 중국 판매채널 변경 영향을 꼽았다. 수출대행(따이공) 채널의 비중 축소 및 중국법인을 통한 직진출로 일시적 실적둔화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전략변화의 방향성에 동의하지만 속도가 너무 빠르다고 판단했다. 다만 자회사 네오팜의 고성장과 풍부한 현금 동원력을 통한 확장 가능성을 고려해 투자의견은 유지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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