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원시스, 3Q 누적 영업익 104억원 "전동차+가속기 실적 안정"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18.11.1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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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원시스 (13,790원 ▲280 +2.07%)는 3분기 별도기준 누적 영업이익이 104억원으로 전년대비 4%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액은 884억원으로 같은기간 5% 늘어났다.

다원시스 관계자는 “전동차 사업의 호조를 필두로 핵융합발전전원장치 사업과 IT플라즈마사업 등 기존 핵심사업의 안정적인 실적이 더해졌다"고 말했다.



다원시스는 철도사업의 경우 대곡~소사 선을 비롯해 서울교통공사 2,3호선 전동차 수주와 미얀마 철도 현대화 사업의 최종 낙찰자로 선정된 바 있다. 또 의료용 가속기 사업 등 신규 사업들의 가시화를 통해 성장성이 더욱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다원시스는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7억원으로 전년대비 21% 줄었고, 매출액은 891억원으로 같은기간 4% 증가했다.



이 관계자는 "자회사 다원메닥스의 의료용 가속기를 이용한 암 치료기 개발이 본격화에 따른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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