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 2017.11.15. [email protected]
문 대통령은 이날부터 18일까지 싱가포르와 파푸아뉴기니를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 싱가포르에서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에, 파푸아뉴기니에서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이번 순방을 계기로 한 양자 정상회담도 이뤄질 예정이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의 정상회담,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과의 회담이 추진되고 있다.
미국, 중국, 러시아 측과 양자 회담을 통해 북핵 협상 관련 논의를 하게 될 지 역시 관건이다. 시 주석과의 만남이 성사될 경우 외교·안보 뿐만 아니라 경제 분야와 관련한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도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