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관원 전남지원, '2018년 제3회 전남 스타팜 박람회’ 오는 16일 개막

머니투데이 전남=나요안 기자 2018.11.12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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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증품 전시·홍보 및 다양한 체험 행사 실시…도·농 소통의 장으로 만들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전남지원(농관원)과 전남 스타팜 협의회는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전남 목포시 평화광장에서 ‘제3회 전남 스타팜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대한민국 스타팜(Star Farm)’은 고품질․안전 농식품 생산을 선도하는 GAP·친환경인증, 유기가공식품, 전통식품, 6차 산업 인증 등을 받은 농장 중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선정·지정한 농장으로 전국에 364개소가 지정 되어 있다. 이 중 광주·전남에는 나주 한배농원 등 57개소가 있다.



이번 행사는 국가인증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스타팜 농가 중 광주·전남지역 대표 스타팜 26개 농장과 목포시 우수농산물 생산 업체, 제주 스타팜 협의회, 우리한국배연구회 등이 참여해 농장이 직접 생산한 우수한 농식품을 전시·홍보할 계획이다.

전남 스타팜 박람회는 지난 2016년 제1회 박람회를 시작으로, 지난해 제2회 박람회는 순천만 국가정원에서 개최했다. 박람회 수익금은 사랑의 연탄나누기 및 불우이웃 돕기에 기탁했다.



올해 세번째로 열리는 전남 스타팜 박람회는 미항 목포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국가 인증제도의 홍보와 광주·전남에서 생산한 인증농산물 및 대한민국 스타팜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농촌관광자원에 대한 다양성과 우수성을 알려 도·농 소통의 장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스타팜 농장들이 직접 생산한 친환경 쌀, GAP 사과·배, 전통식품인증을 받은 된장·간장 등 각 지역 농장별로 다양한 국가인증품을 전시·홍보된다. 이와 함께 떡만들기, 다도체험 등 다채로운 현장 체험, 시식·시음행사, 국가인증제도에 대한 퀴즈, 농관원에 바라는 희망엽서 쓰기 등의 이벤트도 진행한다.

농관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바탕으로 국가인증을 받은 광주·전남의 고품질 농식품에 대한 우수성을 알리고, 이를 계기로 소비가 촉진되는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이다”며 “걱정없이 농사짓고 안심하고 소비하는 나라를 만드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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