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영농형 태양광 실증사업 추진

대학경제 문수빈 기자 2018.11.1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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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기관과 영농형 태양광 실증사업 공동업무 추진 양해각서 체결

순천대, 영농형 태양광 실증사업 추진


순천대학교는 최근 한국서부발전,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순천시 농업기술센터, NH농협 및 ㈜파루와 영농형 태양광 실증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농업분야 전문기관과 발전공기업이 함께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달성은 물론,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동 협력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이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로 농촌지역 경제발전과 신규 일자리 창출을 견인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서부발전은 실증운영 데이터 취득 및 활용, 영농형 태양광사업 확대를 위한 주요역할을 수행하고, NH농협은 농가 홍보 및 부지 발굴, ㈜파루는 실증 설비개발 및 운영 등을 담당한다.

농업 전문기관으로 참여한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은 수확작물 미질(米質) 및 특성분석과 재배방법 개발, 순천대학교는 농가수익과 설비구간 음영분석 및 적합작물 연구, 순천 농업기술센터는 토양분석 및 농가 영농지도 개발 등 세분화된 역무를 수행한다.



현재 순천대 생명산업과학대학 연구팀은 ㈜파루 및 공동협업기관과 전라남도 순천시에서 벼농사를 대상으로 100kW급 추적식 태양광발전 실증사업을 진행 중이다. 올해까지 태양광데이터, 수확 농작물 및 토양 분석 등을 통해 1차 실증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아울러 순천대는 생명산업과학대학을 중심으로 향후 영농형태양광 실증사업 확대 추세에 맞춰 연구팀을 보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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