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 신계약 경쟁 유지여부 관건-한화

머니투데이 배규민 기자 2018.11.12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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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12일 메리츠화재 (51,600원 ▼2,700 -4.97%)에 대해 지난 1년 동안 경쟁적으로 진행했던 신계약의 유지 여부가 관건이라고 분석했다. 그동안의 주가 하락에 따라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는 2만2000원을 유지했다.

성용훈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지금의 대표이사 취임 후 기존 업계 패턴과는 다르게 확연히 다른 경영 전략"이라며 "올 하반기부터는 보험판매 분야에서 진일보된 차별화 전략(시책 확대)를 펼쳤다"고 판단했다.



성 연구원은 "이는 신계약비 경쟁을 촉발시키는 원인이 됐는데 월납보험료 대비 1300~1600% 수준에 달하던 신계약 수당의 계약 의무유지기간이 13개월~16개월로 계약의 13회차 유지율이 확인되는 구간에 돌입한다"며 "결과물에 따라 회사의 대한 시각이 극명하게 갈릴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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