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강북경찰서 내 가족 간 범죄통합예방지원센터에서 근무할 자원봉사자 상담 인력 활용에 대해 상호 협력하고자 진행됐다.
강북경찰서는 지난 2016년 가족 간 범죄통합예방지원센터를 도입했으며 학대예방경찰관(APO, Anti-Abuse Police Officer)과 상담팀을 센터에 배치했다. 상담팀은 사회복지학 및 심리학 전공자 등 전문가로 구성돼 하루 4~8명이 봉사하고 있다.
대학 측은 이들의 봉사 경험이 상담사 혹은 사회복지사로서의 경력 개발과 동시에 인성함양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총장은 "한성대는 다양한 형태의 지역봉사와 지역사회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사회배려계층 심리상담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도 가정폭력에 노출된 이웃, 다문화가정 등 소외 계층을 지속적으로 배려하는 대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