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2.7포인트(0.61%) 오른 2089.62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 대비 소폭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에 오르내리기를 반복하다 막판 반등에 성공했다.
◇코스피, 개인 매수세 몰리며 상승 마감 =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1억원, 1775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이 1719억원을 순매수했다.
지수선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89계약, 1816계약 순매도를 기록한 반면 개인은 3783계약 순매수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가 3%대 올랐고, 철강금속 증권 의료정밀 등이 2%대 상승했다. 운수창고 섬유의복 유통업 보험 등은 1%대 상승 마감했다. 반면 전기가스업은 1%대 하락 마감했다. 통신업 전기전자 등은 약보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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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희비가 엇갈렸다. 삼성전자 (79,200원 ▼500 -0.63%)와 SK하이닉스 (179,900원 ▲4,500 +2.57%)는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에 각각 0.11%, 0.57% 하락했다. 모건스탠리가 아이폰 판매량 둔화 가능성을 제기하면서 투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셀트리온 (192,900원 ▲3,200 +1.69%) 삼성바이오로직스 (787,000원 ▲6,000 +0.77%)는 강보합 마감했다. POSCO (401,000원 ▲3,000 +0.75%) 현대차 (241,500원 ▲4,500 +1.90%)는 각각 2.45%, 3.37% 올랐다. 삼성물산 (150,000원 ▲1,600 +1.08%)는 1%대 상승했다.
LG화학 (397,000원 ▲500 +0.13%)과 SK텔레콤 (52,400원 ▲600 +1.16%)은 하락 마감했다.
유한양행우 (61,900원 ▲200 +0.32%)와 유한양행 (71,600원 ▲100 +0.14%)은 신약후보물질의 기술이전 계약 소식에 각각 19.52%, 8.23%씩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는 505개 종목이 상승했고 322개 종목이 하락했다. 상하한가는 없었다.
◇코스닥, 외인, 기관 팔자에 6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 =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39포인트(0.06%) 내린 691.55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02억원, 1076억원 어치를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1966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대부분 업종이 상승했다. 비금속이 2%대 상승했고 통신장비 일반전기전자 등이 1%대 올랐다. 반면 방송서비스는 2%대 하락했다. 섬유의류는 1%대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하락 마감했다. 신라젠 (4,325원 ▲15 +0.35%) CJ ENM (88,600원 ▲7,500 +9.25%)는 2%대 하락했고, 에이치엘비 (101,000원 ▼4,600 -4.36%) 바이로메드 (4,195원 ▼20 -0.47%) 메디톡스 (137,000원 ▼4,100 -2.91%) 스튜디오드래곤 (46,450원 ▲50 +0.11%) 코오롱티슈진(Reg.S) 등도 내렸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 포스코켐텍 (280,500원 ▼2,000 -0.71%)은 각각 0.14%, 3.57% 상승 마감했다.
글로벌에스엠 (437원 ▲4 +0.92%)은 미국 업체와의 협력계약 소식이 전해지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4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603개 종목이 상승했다. 반면 555개 종목은 하락했다. 하한가는 없었다.
원/달러 환율은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0.3원 오른 1123.8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200지수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2포인트(0.74%) 오른 272.05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