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보도 신성일, 장례식장 예약했다 취소

머니투데이 정혜윤 기자 2018.11.03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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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성일배우 신성일


서울 강남성모병원이 배우 신성일(강신성일) 사망보도와 관련해 장례식장 빈소 예약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 관계자는 이날 머니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유족측에서 신성일 이름으로 빈소를 예약했다 취소했다"며 "이유는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신성일은 지난해 6월 폐암 3기 판정을 받은 후 지방에서 항암 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받았다. 투병 중에도 '휴먼다큐-사람이 좋다' 방송 프로그램 출연,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하는 등 활동을 활발히 했다.



1937년 경북 대구 출신인 신성일은 1960년 영화 '로맨스 빠빠'로 데뷔했다. 이후 '맨발의 청춘', '별들의 고향', '겨울 여자' 등 수많은 히트작을 배출했다. 1964년 당대 최고 여배우인 엄앵란과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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