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는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199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 증가했고 매출은 2조4230억원으로 5% 늘었다고 25일 밝혔다.
IT서비스 사업 매출은 4대 IT전략사업(클라우드, 스마트팩토리, AI·Analytics, 솔루션)이 24% 증가한 데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4.7% 늘어난 1조3358억원으로 집계됐다. IT서비스 사업 영업이익은 1983억원으로 9.4% 늘었다.
삼성SDS는 성장성이 높은 블록체인 사업에서 삼성카드, 삼성SDI 등 삼성 관계사 외에도 은행연합회 공인인증시스템, 보험연합회 보험금청구시스템, 관세청 수출통관 업무 등에 자사 블록체인 플랫폼 '넥스레저(Nexledger)'를 적용했다.
물류 대외 매출은 올 들어 누적 4000억원을 넘어 지난해 연간 수준(3400억원)을 초과했다. 올해 연간으로는 60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했다.
삼성SDS 관계자는 "4분기 IT서비스 사업은 전략사업을 중심으로 실적 성장을 지속하고, 물류BPO 사업에서도 대외 매출 확대 및 연말 성수기를 맞아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