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전문가들은 글로벌 경제둔화 우려 등이 지속되면서 여전히 투자심리를 짓누르면서 시장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투자자들이 기업실적 호조에도 조심스러운 투자자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시장의 향후 방향성은 결국 기업실적에 달려있다는 분석이다.
S&P500지수는 전일대비 11.90포인트(0.4%) 떨어진 2755.88로 장을 끝냈다. 금융업종(-2.1%)이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일대비 19.60포인트(0.3%) 상승한 7468.63으로 마감했다.
그는 "투자자들이 더 많은 정보를 원하고 있다. 현재 배경은 증시를 지지하고 있지만, 모든 것은 기업실적에 달려 있다"며 "이번주 많은 산업의 지표 종목들이 실적을 발표하기 때문에 흥미롭다"고 강조했다.
폴 놀테 킹스뷰애셋매니지먼트 포트폴리오매니저는 "지난 2주간 대형 성장주와 기술주 등 미국 증시의 급락은 회복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우리는 지난 2-3주간 현금을 확보했고, 시장상황이 진정되면 우리는 최근 매우 좋은 실적을 보였던 시장의 보수적인 분야에 대한 투자를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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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미 클라인 FBN증권 최고시장전략가는 "투자자들이 다시 시장에 뛰어들기 위해서는 시장이 진정돼야한다"며 "희망컨대 기업실적이 그것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