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니팡, 몽골서 상수도관 시범세척 선보이며 세계 시장 진출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이상연 기자 2018.10.2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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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니팡이 지난 10월 18일 몽골 수도 올란바토르시에서 고압질소기체를 이용한 방법으로 상수도관 시범세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쎄니팡, 몽골 올란바토르시에서 상수도관 시범세척 실시/사진제공=쎄니팡쎄니팡, 몽골 올란바토르시에서 상수도관 시범세척 실시/사진제공=쎄니팡


이날 현장에는 바트볼드 시장, 수도청장, 고위급간부, 담당공무원, 국영방송국, 기자 등 70여명의 관계자가 함께 참관했다.

바트볼드 시장은 방송인터뷰를 통해 “몽골 인구의 절반이 울란바토르시에 살고있는데 깨끗한 지하수를 음용으로 사용하고 있지만 소비자가 사용하는 물에는 녹물이 나오고 있어 시민들의 건강이 우려된다”며 “쎄니팡이 선보인 시범세척의 결과가 좋다면 시민생활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내년부터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바트볼드시장의 방송 인터뷰 내용은 국영방송 메인 뉴스로 전파를 타기도 했다.

쎄니팡이 선보인 상수도관 시범세척은 성공적인 결과를 보여주며 바트볼드 시장을 비롯해 모든 참관 관계자가 만족스러워했으며, 이를 통해 쎄니팡은 내년 4월부터 6개월간 상수도관 세척을 진행하게 됐다.



한편, 세계 상수도관망 질소세척시장 규모는 연 200조 규모의 잠재시장으로 뛰어난 세척기술과 국내외 세계 각국의 은행과 연계한 기술과 자본이 함께하기 때문에 잠재시장이 아닌 신규시장으로 파급 및 성장가능성이 매우 높다.

특히 고압질소기체를 이용한 방법으로 세계상수도관망 민자투자제안사업이 정착되면 고수익의 전문 신규인력이 약 2만명 이상 필요해 세계 각국으로 고용창출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현장에서는 세계시장 공략을 위한 대대적인 행정지원이 필요한 시기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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