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이학수 수공 사장 "물관리 일원화 성과 국민에게 돌려줄 것"

머니투데이 대전=민동훈 기자 2018.10.2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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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환노위, 수공 등 환경부 산하기관 국감…"물관리 기술 고도화 통해 혁신성장 마중물 역할할 것"

이학수 K-water 사장이학수 K-water 사장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22일 "물관리 일원화를 추진한 정부의 고민과 의지를 잘 헤아려 지속가능한 물순환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이날 수자원공사 대전 본사에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 업무보고를 통해 이 사장은 "물관리 일원화 성과를 국민에게 돌려주기 위해 공공성을 강화하는 등 대대적 혁신 추진코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사장은 "공급자 중심의 수량관리에서 탈피해 수량과 수질, 생태계를 종합 검토하는 하천관리로 전환하겠다"며 "4대강 보의 경우 활용성 등을 감안해 지속가능한 대안을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홍수, 가뭄 등 물 재해에 의한 국민 피해가 없도록 대응능력을 강화하겠다"며 "예·경보 및 예측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물재해 선제적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ICT 기술을 결합한 수량, 수질 정보의 개방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통합물정보 시스템 운영기관과 빅데이터 운영기관 등과 함께 정확한 물정보를 국민과 시장에 제공할 것"이라며 "500개 항목 글로벌 최고 수준 수질검사 능력 바탕으로 체계적 감시 강화하고 ICT기술을 접목해 수량수질 실시간 관리하는 스마트 물관리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물관리 기술 고도화를 통한 혁신성장의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사장은 "친환경 물에너지 개발, 스마트워터시티 추진 등 통해 혁신성장 마중물이 되겠다"며 "중소기업 혁신기술 상업화 하도록 관련 정보를 개방하고 민간과 함께 해외 물시장 진출해 일자리 창출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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