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공업, ‘2018 청년농부 농기계 스쿨’ 개최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2018.10.1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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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대학생 45명 농기계 교육…트랙터 운전, 경정비 교육, 엔진 분해 실습 등

대동공업이 9~10월에 총 45명의 한농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2018 청년농부 농기계 스쿨'을 개최했다. /사진제공=대동공업대동공업이 9~10월에 총 45명의 한농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2018 청년농부 농기계 스쿨'을 개최했다. /사진제공=대동공업


국내 1위 농기계 기업 대동공업 (12,110원 ▲90 +0.75%)이 국립 한국농수산대학 재학생 45명을 대상으로 9~10월 2박3일의 일정으로 2차례에 걸쳐 경남 창녕군에 위치한 대동공업 교육훈련원에서 농기계 조작 및 정비 능력 함양 목적의 ‘2018 청년농부 농기계 스쿨’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동공업이 2015년 한국농수산대학(이하 한농대)과 국내 농업 발전을 위해 2030 농업 전문 경영인을 육성하고자 체결한 ‘농기계 교육·지원에 관한 업무 협약’을 기반으로 진행됐다. 2015년부터 시작해 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한농대 재학생이면 비용 부담 없이 누구든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농기계 교육 강사, 실습용 농기계, 숙박 및 편의 시설 등을 대동공업에서 모두 제공했다.



1차 교육은 9월 14~16일에 19명이 참석했고, 2차 교육은 10월 12~14일에 26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교육 1일차에는 대동공업 대구공장 견학을 통해 농기계 엔진부터 완성형 농기계 생산 과정에 대해 학습하고, 2~3일차에는 대동공업 전문 농기계 교육 강사들이 교관으로 나서 트랙터 원리 및 이론 교육, 조작 및 기본 점검, 농기계 엔진 분해 및 조립 실습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농대 특용작물학과 김종일 학생(1학년)은 “트랙터 이론과 조작 및 정비 실습을 통해 농기계에 대한 많은 지식과 정보를 얻어가고 농기계를 보는 시야를 넓혔다”며 “이번 교육이 농업 경영 전문인이 되었을 때 필요한 농기계에 대해 미리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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