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軍수송기 인도네시아 파견기간 연장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2018.10.1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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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외교부 “인니 정부 피해복구 노력에 도움”

【AP/뉴시스】미국 민간위성 디지털글로브가 10월 1일 촬영한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 팔루의 지진 및 쓰나미 피해 지역 모습. 건물과 나무,초지들이 있던 곳이 흙으로 덮여 있다. 2018.10.02    【AP/뉴시스】미국 민간위성 디지털글로브가 10월 1일 촬영한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 팔루의 지진 및 쓰나미 피해 지역 모습. 건물과 나무,초지들이 있던 곳이 흙으로 덮여 있다. 2018.10.02


정부는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의 지진·쓰나미 피해지원을 위해 보낸 군 수송기 2대의 파견 기간을 26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외교부는 17일 “당초 오늘 임무를 종료 할 계획이었으나 인도네시아 정부의 요청에 따라 인니 정부의 긴급대응기간 종료일인 26일까지 연장 결정을 했다”고 전했다.

지난달 28일 오후 6시경 인니 술라웨시 섬 중부에서 규모 7.5의 강한 지진과 함께 5~7m의 높은 쓰나미가 일어나 대규모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인니에 파견된 우리 군 수송기는 국제사회가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제공한 하루 평균 20톤의 구호 물품을 수송하는 임무를 담당해 왔다.

외교부는 “우리 군 수송기 임무 기간 연장이 인니 정부의 피해 복구 노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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