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영진 식품의약안전처장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의 식품의약안전처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18.10.15/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김 의원은 15일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의 식약처 국정감사에서 류영진 식약처장에게 이같이 말했다.
업체들이 민어의 명칭 표시에 대해 식약처에 질의했으나 식약처가 "업체 책임 하에 진행해라"고 답한 것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었다.
김 의원은 류 처장으로부터 원하는 답변이 나오지 않자 "스펙 한 줄 만들러 왔냐. 류 처장님이 임명된 1년 전 '캠코더(캠프·코드·더불어민주당)' 인사, 낙하산 인사로 말이 많았다"면서 "그럼에도 임명이 된 후에는 책임감과 주인의식을 가지고 처장으로서 역할을 할 것을 기대했다"며 비판했다.
류 처장은 김 의원의 사과 요구에 "그런 의도가 아니었다. 지적을 받아들이겠다"는 선에서 대응하다, 김 의원이 여러 차례 사과를 요구하자 "그런 의도는 아니지만 사과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