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태화강역사' 본격 착공

머니투데이 대전=허재구 기자 2018.10.15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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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개통 목표… 귀신고래 등 부분 곡선 형상화 '랜드마크' 기대

조감도./사진제공=한국철도시설공단조감도./사진제공=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시설공단은 동해남부선 부산∼울산 복선전철 사업구간의 태화강역사 신축공사 시공사를 선정하고 2020년 개통을 목표로 본격 착공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지역 특성을 반영, 해수면 위로 떠오르는 귀신고래의 등 부분 곡선을 형상화한 외관으로 시공돼 이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총 공사비는 271억 원이 투입되며 지상 5층, 연면적 7540㎡의 규모로 신축될 예정이다.

역사하부에 버스·택시 등 연계교통시설이 배치돼 철도에서 하차하면 대중교통으로 바로 연결되는 새로운 여객동선 시스템이 적용된다.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은 "태화강역사 신축으로 약 608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270여 명의 고용유발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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