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가을 단풍이 시작된 강원 인제군 설악산 한계령 정상(해발 920m) 부근의 모습./사진=뉴스1
15일 기상정보업체 웨더아이에 따르면 올해 첫 단풍은 지난달 27일 강원도 설악산에서 관측됐다. 첫 단풍은 산 전체를 기준으로 정상부터 20%가량 단풍이 들었을 때를 의미한다. 설악산에 이어 중부지방에서는 10월15~19일, 지리산과 남부 지방에서는 10월13~18일 사이에 첫 단풍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 주요산의 첫 단풍 시기는 △지리산 10월13일 △북한산·한라산 10월15일 △내장산 10월18일 △계룡산 10월19일 △무등산 10월20일 △두륜산 10월30일 등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18년 단풍 예상 절정 시기
한편 실시간 단풍 정보는 기상청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알아볼 수 있다. 기상청은 전국 국립공원의 단풍정보를 날씨누리(http://www.weather.go.kr)에서 제공한다. 설악산 등 강원도 내 국립공원 탐방로 9곳의 단풍실황은 강원지방기상청 홈페이지(http://gangwon.kma.go.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지난달 27일 강원도 설악산 고지대가 단풍으로 붉게 물들고 있다./사진=뉴스1
지난 9일 전북 무주군 덕유산 국립공원에 울긋불긋 단풍이 들고 있다./사진=뉴스1
지난 9일 덕유산 국립공원./사진=뉴스1
지난 1일 오전 서울 중구 남산에서 바라본 단풍잎이 가을 햇빛 아래 물들어가고 있다./사진=뉴시스
가을 단풍이 시작된 14일 강원 인제군 설악산 한계령 정상(해발 920m) 부근이 울긋불긋한 빛깔로 고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사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