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리버풀, 나폴리에 0대1 패배..인시네 '극장골'

스타뉴스 이슈팀 이원희 기자 2018.10.04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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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과 나폴리의 챔피언스리그 경기. / 사진=AFPBBNews=뉴스1리버풀과 나폴리의 챔피언스리그 경기. / 사진=AFPBBNews=뉴스1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이 이탈리아 원정을 넘기지 못했다. 세리에A 나폴리는 로렌조 인시네가 극장골을 터뜨려 짜릿한 승리를 기록했다.

리버풀은 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스타디오 산 파울로에서 열린 나폴리와의 '2018-2019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0대1로 패했다.



1차전에서 파리 생제르맹을 꺾었던 리버풀은 조별리그 1승1패(승점 3)를 기록했다. 나폴리는 1승1무(승점 4).

이날 리버풀은 4-3-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공격수로 로베르토 피르미누,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 마네가 나섰다. 중원은 조르지뇨 바이날둠, 제임스 밀너, 나비 케이타가 구성했다. 포백에는 버질 반다이크, 조 고메즈, 앤디 로버트슨, 알렉산더 아놀드를 배치했다. 골키퍼는 알리송 베커였다.



하지만 리버풀의 경기력은 답답했다. 전반 19분에는 케이타가 부상을 당해 조던 핸더슨과 교체됐다. 리버풀은 여러 번의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0대0으로 마쳤다.

결승골을 기록한 로렌조 인시네. / 사진=AFPBBNews=뉴스1결승골을 기록한 로렌조 인시네. / 사진=AFPBBNews=뉴스1
양 팀은 골을 넣기 위해 후반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먼저 나폴리가 후반 23분 시모네 베르디와 드리스 메르텐스를 투입했다. 그러자 리버풀도 후반 31분 밀너를 빼고 파비뉴를 집어넣었다.

소득은 본 것은 나폴리였다. 후반 45분 인시네가 리버풀의 촘촘한 수비진을 뚫고 정확한 슈팅을 때려 득점에 성공했다. 인시네는 호세 카예혼의 도움을 받았다.


나폴리는 남은 시간 한 골차 리드를 잘 지켜 홈에서 승점 3점을 챙겼다. 패배를 떠안은 리버풀은 오는 8일 리그 우승 후보 맨체스터 시티와 맞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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