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양]文대통령 "70년 적대 청산하고 평화 큰걸음 딛자"

머니투데이 평양공동취재단,김성휘 기자 2018.09.19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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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평양 5·1 경기장 15만 군중 앞 인삿말

【남북정상회담 프레스센터(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남북정상회담 둘째날인 19일 평양 능라도 5.1경기장에 입장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모습이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차려진 남북정상회담 평양 서울 프레스센터에 중계되고 있다. 2018.09.19.  myjs@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남북정상회담 프레스센터(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남북정상회담 둘째날인 19일 평양 능라도 5.1경기장에 입장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모습이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차려진 남북정상회담 평양 서울 프레스센터에 중계되고 있다. 2018.09.19.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평양시민 여러분 동포 여러분 이번 방문에서 나는 평양의 놀라운 발전상을 보았다. 김정은 위원장과 북녘동포들이 어떤 나라를 만들어나가고자하는지 가슴 뜨겁게 보았다. 얼마나 민족의 평화를 갈망하고 있는지 절실히 확인했다. 어려운 시절에도 민족의 자존심 지키며 끝끝내 스스로 일어서고자 하는 불굴의 의지를 보았다.

평양시민 여러분 동포 여러분 우리 민족은 우수하다. 우리민족은 강인하다. 우리민족은 평화를 사랑한다, 그리고 우리민족은 함께 살아야 한다.



우리는 5000년을 함께 살고 70년을 헤어져 살았다. 나는 오늘 이 자리에서 지난 70년 적대를 완전히 청산하고 다시 하나가 되기 위한 평화의 큰 걸음을 내딛자고 제안한다."-19일, 문재인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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