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상선, 금강산 관광 재개 기대감에 '껑충'

머니투데이 송지유 기자 2018.09.19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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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정상 발표한 '평양공동선언'에 금강산 관광 정상화 내용 담겨

남북 정상이 개성공단과 함께 금강산 관광사업을 재개하는데 합의하면서 현대상선 (16,290원 ▲490 +3.10%) 주가가 급등했다.

19일 오후 2시30분 현재 현대상선 주가는 전날 대비 6.72% 올른 4925원에 거래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이날 발표한 '9월 평양공동선언'에는 이같은 경제협력 방안이 담겼다 남과 북은 조건이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사업을 우선 정상화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현대그룹의 남북 경협 재개 행보도 빨라질 전망이다. 현대그룹은 7개의 핵심 남북경협 사업권을 보유하고 있지만 남북 관계가 악화되면서 기업 규모가 크게 축소됐다.



금강산 관광이 정상화되면 연간 2500억원 규모 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개성공단에서도 100억원 이상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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