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로푸드, 성장세 유효…목표주가 4000원으로 상향-IBK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2018.09.19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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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19일 해마로푸드서비스 (62,000원 0.00%)의 추가 성장 여력이 유효하다며 목표주가를 4000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매수의견은 유지했다.

김태현 연구원은 해마로푸드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29.2% 증가한 63억원으로 예상했다. 매출액은 20% 증가한 742억원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최근 외식업 경기 침체에도 불구, 맘스터치 신규 출점 및 가맹점 평균 매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8월 기준 가맹점수가 1142개를 기록, 2017년 말 대비 42개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중 서울과 경기(인천제외)에서 각각 18개, 15개가 증가했다. 올해 가맹점 증가분의 약 80%가 수도권이었던 셈이다. 아직 전국 가맹점 중 서울의 비중은 8% 수준으로 경쟁사(약 15~20%) 대비 낮아 추가 가맹점 확대가 가능할 전망이며, 서울 지역 가맹점의 평균 매출액은 타 지역 대비 1.5배 이상 높아 실적 성장에 긍정적이다.



김 연구원은 "현재 맘스터치 배달 앱 개발이 마무리 단계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맘스터치 매출 비중은 버거류가 70%, 치킨이 15%, 기타(감자튀김 등 사이드메뉴) 15% 수준으로 배달서비스가 활성화된다면 치킨 판매량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 6월 삼계탕 출시를 시작으로, 매장과 맘스터치 온라인 플랫폼(올해 중 런칭 예정)에서 닭가슴살 등 다양한 가정간편식(HMR) 판매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미 제조 설비와 물류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기존 프랜차이즈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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