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히어로 '밀로쉬' 초청 제29회 이건음악회 개최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2018.09.1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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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6개 도시에서 총 7회 개최…바흐부터 존 레논까지 명곡 연주

제29회 밀로쉬 카라다글리치 초청 이건음악회 개최 포스터/사진제공=이건창호제29회 밀로쉬 카라다글리치 초청 이건음악회 개최 포스터/사진제공=이건창호


이건홀딩스, 이건산업, 이건창호 (2,315원 ▲20 +0.87%) 등 종합건축자재기업 이건이 ‘클래식 계의 히어로’로 불리는 기타리스트 밀로쉬 카라다글리치(이하 밀로쉬)를 초청해 제29회 이건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기존의 기타리스트와는 차별화된 스타일의 연주로 매 공연 경이로움을 선사해온 밀로쉬는 '기타의 목소리'를 주제로 솔로 연주와 앙상블 연주를 펼친다. 정통 클래식의 진수를 확인할 수 있는 ‘바흐’를 시작으로 스페인 음악을 대표하는 ‘호아킨 로드리고’, 탱고의 황제라 불리는 아스트로 피아졸라,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존 레논’의 명곡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건음악회는 지역 사회에 수준 높은 음악을 접할 수 있는 문화적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건이 1990년부터 매년 열어온 클래식 콘서트로 관심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이건음악회의 자문을 맡은 홍승찬 한국예술종합대학 교수의 해설이 곁들여져 클래식을 잘 모르더라도 쉽고 부담 없이 음악을 즐길 수 있다.

공연 기간 중 부대 행사로 ‘이건음악회 아리랑 편곡공모전’의 당선작이 이건음악회의 엔딩을 장식하며, 다문화가정·저소득층 등을 초청한 나눔 콘서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건음악회는 오는 10월 6개 도시에서 7회 펼쳐진다. 19일 인천 부평 아트센터 해누리 극장을 시작으로 △20일 고양 아람누리 아람음악당 △24일 광주 5.18 기념문화센터 민주홀 △25일 대구 수성아트피아 용지홀 △27일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2회) △28일 부산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이건음악회에 무료로 참여하려면 10월 3일까지 이건음악회 블로그에서 사연을 쓰고 응모하면 된다. 당첨자는 10월 5일 추첨을 통해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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