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권혁
역대 KBO 리그에서 700경기 이상 출장한 투수는 2007년 SK 조웅천부터 2017년 한화 정우람까지 총 10명이다. 권혁이 700경기에 출장할 시 통산 11번째, 한화 소속으로는 송신영과 정우람에 이어 3번째 선수가 된다.
2002년 삼성에 입단한 권혁은 같은 해 10월 14일 시민 KIA전에서 마운드에 올라 KBO 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2014년 8월 15일 문학 SK전에서 500경기, 2016년 4월 23일 잠실 두산전에서 600경기 출장을 달성한 권혁은 KBO 리그 최초로 6년 연속 두 자릿수 홀드(2007년~2012년)를 기록하며 KBO 리그 대표 불펜 투수로 자리매김했다.
KBO는 권혁이 700경기 출장을 달성할 경우, 표창 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