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서울 중구 명동 KEB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달러/원 환율이 전날보다 1.2원 내린 1,122.8원을 나타내고 있다. 2018.9.7/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대비 1.2원 내린 1122.8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1.0원 하락한 1123.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오전에 반등에 성공하기도 했지만 수출업체 네고(달러화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20.80원~1125.40원 좁은 박스권 안에서 움직였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6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금리를 현재 기조보다 좀 더 빨리 올려야 한다는 압박이 없다"고 언급한 것을 두고 시장 참가자들은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 발언으로 해석했다.
장 마감께 재정환율인 원.엔 환율은 100엔당 1014.78원이었다. 달러.엔 환율은 달러당 110.65엔, 유로.달러 환율은 유로당 1.1639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달러.위안 환율은 달러당 6.8399안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