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그바 "맨유에 100% 충성..다만 미래는 모른다"

스타뉴스 이슈팀 이원희 기자 2018.09.07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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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포그바. / 사진=AFPBBNews=뉴스1폴 포그바. / 사진=AFPBBNews=뉴스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폴 포그바(25)가 현재 소속팀에 충성을 다한다고 밝히는 한편 미래는 아무도 모른다는 묘한 발언을 남겼다. 6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포그바는 '이번 여름 왜 바르셀로나로 이적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을 받고 이 같이 대답했다.

포그바는 "그간 많은 소문이 돌았으나 여전히 맨유와 계약을 맺고 있다"며 "현재 맨유에서 뛰고 있고, 이에 따라 나의 미래도 맨유에 있다. 하지만 몇 달 뒤에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른다. 당장 다음 달에 어떤 일이 생길지 아는 사람도 없다"고 밝혔다.



포그바는 시끄러운 여름을 보냈다. 바르셀로나 이적설에 맨유 조세 무리뉴 감독과 불화설이 돌기도 했다. 포그바는 "무리뉴와 나는 감독과 선수의 관계"라며 "확실히 약속할 수 있는 건 맨유에서 100%를 보여주겠다는 것이다. 누가 감독이든 맨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포그바는 올시즌 리그 4경기 가운데 2골을 기록하는 등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맨유도 포그바에게 주장직을 맡겨 믿음을 드러냈다.



한편 프랑스 대표팀에 이름을 올린 포그바는 7일 독일과의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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